코스피 5% 또 급락했는데, D램 가격은 역대 최고 찍었습니다 —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급락 마감 속보 뒤에 다들 놓친 숫자 하나 오늘 오후 4시, 증권사 메신저는 온통 "코스피 -5%"라는 문구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조용히 발표된 숫자 하나는 거의 아무도 얘기하지 않더군요. 바로 D램 고정거래가격이 또 한 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입니다. 주가는 무너지는데 실적의 뿌리는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있다면, 저는 오늘의 급락을…

코스피 5% 또 급락했는데, D램 가격은 역대 최고 찍었습니다 —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급락 마감 속보 뒤에 다들 놓친 숫자 하나 오늘 오후 4시, 증권사 메신저는 온통 "코스피 -5%"라는 문구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조용히 발표된 숫자 하나는 거의 아무도 얘기하지 않더군요. 바로 D램 고정거래가격이 또 한 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입니다. 주가는 무너지는데 실적의 뿌리는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있다면, 저는 오늘의 급락을…

코스피 6% 폭락, 사상 첫 이틀연속 서킷브레이커에도 로봇주·채권엔 돈이 몰렸다
바닥인 줄 알았는데, 로봇주만 웃었던 하루 오늘 아침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출발했습니다. 전날 10% 넘게 빠진 뒤라 다들 "이제 반등이다" 싶었죠. 장중 한때 6,228까지 올라 3%대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세 시간도 안 돼 분위기가 뒤집혔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5,663 , 전일 대비 5.98%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틀 연속…

코스피 10.8% 폭락한 날, 외국인이 던진 5조원이 향한 곳은 채권시장이었습니다
극장에 화재경보기가 울린 하루, 정작 침착했던 건 채권시장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10.84% 빠졌다는 숫자만 보면 다들 반도체 탓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 진짜 돈이 도망친 곳과 조용히 걸어 들어간 곳을 나눠 보면 그림이 좀 다릅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하루 만에 5조 원 가까이 던졌고, 그 돈의 일부는 채권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유가 100달러·코스피 5.7% 급락에도 원화만 웃었던 이유, 하이닉스 때문입니다
다들 반도체 보라는데, 정작 오늘 돈은 환전소로 몰렸습니다 오늘 아침 리포트들은 하나같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을 헤드라인으로 뽑았습니다. 맞는 얘기입니다. 두 종목 다 7~8%씩 빠졌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오늘 하루 가장 이상한 숫자는 따로 있었습니다. 달러는 전 세계에서 강세였는데, 원/달러 환율은 거꾸로 내렸다는 겁니다. 저는 오늘 이야기의…

美 관세 발표 하루 전, 코스피 7천 뚫은 건 관세가 아니었습니다
관세 발표 하루 전, 정작 시장은 딴 데를 보고 있었다 내일이면 미국이 새 관세율을 발표합니다. 관세 앞두고 시장이 몸을 사려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오늘 코스피는 4%대 급등하며 7,000선을 다시 뚫었고, 코스닥도 5%대 올랐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를 보면서 시장이 '관세 리스크'보다 '반도체 호재'와 '역대급 실적'에 훨씬 크게 베팅했다고 봅니다.…

코스피 7,000 터치했다 반납한 날, 외국인 돈은 반도체와 로봇주로 갈라졌습니다
유가 뉴스가 시끄러운 날, 정작 돈은 로봇주로 튀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는 다들 후티 반군과 유가를 보라고 했는데, 정작 하루 종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가와 아무 상관없는 로봇주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7,000을 찍었다가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했고, 그 와중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루 만에 16% 넘게 뛰었습니다. 오늘 흐름을 정리하면,…

코스피 3.6% 급반등, 레버리지 청산 75%가 만든 반등의 진짜 얼굴과 남은 변수
개미는 팔고, 기관과 외국인은 샀던 하루 오늘 코스피가 3.56% 오르는 동안, 정작 개인투자자는 1조6천57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반등한 날 제일 많이 판 사람이 개인이라니,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오늘 뉴스의 핵심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등했다"가 아니라 "누가 팔고 누가 샀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답 안에 이 반등이…

코스피 4%대 급락한 날, 오히려 상한가 간 종목이 알려주는 오늘의 진짜 돈의 흐름
코스피가 4% 빠진 날, 상한가를 친 종목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화면은 온통 빨간불이었습니다. 삼성전자 도, SK하이닉스 도 4%대 하락, 코스피는 6,500선까지 밀렸죠. 그런데 같은 날 코스닥에서 29.94% 오르며 상한가 를 친 종목이 있었습니다. 이 역설이 오늘 하루를 가장 정직하게 설명하는 그림이라고 저는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미군 전사 속보 뜬 날, 원화가 더 강해진 진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군 전사 속보가 뜬 날, 환율은 오히려 내려갔다 오늘 아침 헤드라인은 온통 중동이었습니다. 미군 2명 전사, 1명 실종. 이란과 미국의 충돌이 실제 사망자를 낸 첫날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더 내려왔고, 이달 원화 절상률은 주요국 통화 중 1위였습니다. 전쟁 뉴스가 나오면 통화는 약해지는 게 보통인데, 오늘은 반대였죠.…

국제유가 4.5% 급등한 날, 시장의 진짜 돈은 오히려 반도체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유가는 튀는데 왜 다들 반도체 얘기를 할까 오늘 새벽 뉴욕에서는 브렌트유가 하루 만에 4.5% 뛰어 배럴당 88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다들 정유주 차트부터 켤 줄 알았는데, 정작 같은 날 세종과 제주에서 나온 이야기는 반도체 였습니다. 기획예산처 장관은 "반도체 호황이 급격히 꺼질 것 같지 않다"고 했고, 전 청와대 AI수석은 "메모리가…

유가는 하루 반짝 내렸지만, 호르무즈 뱃길이 더 줄어든 게 정말 위험한 신호입니다
어제보다 유가는 내렸는데, 왜 배는 더 안 다닐까요 오늘 아침 브렌트유가 배럴당 84달러대로 하루 만에 0.9% 내렸다는 소식에 마음을 놓은 분들 계실 겁니다. 그런데 정작 같은 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배는 하루 13척, 봉쇄 재개 전날인 21척보다도 더 줄었습니다. 전쟁 전에는 하루 평균 130여 척이 오가던 곳입니다. 저는 이 숫자가 유가…

삼성전자 8%·SK하이닉스 11% 급락한 날, 정작 돈은 조용히 조선주로 흘러갔습니다
코스피가 6% 빠진 날, 조선주는 왜 웃었을까요 오늘 아침 포털 경제면은 온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오늘 장에서 가장 웃은 건 반도체가 아니라 조선주였습니다. 코스피가 6.37% 빠지는 와중에도 현대힘스는 8%대, 한화오션은 5%대 올랐습니다. 오늘 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은 무너지는 반도체를 피해 트럼프 발언 하나로…
